집에서 즐기는 얼큰이 칼국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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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집에서 즐기는 얼큰이 칼국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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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itor Daniel S… 댓글 0건 조회 4,691회 작성일 18-07-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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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추억의 음식. 간단한 분식에서 부터 잊혀지지 않을만큼 맛이 좋았던 호텔 특식 요리까지. 그 범위도 종류도 다양하기 마련인데요. 저는 면요리에 대한 향수가 참 많이 남아있습니다. 고등학교 근처 가까운 곳에서 자주 먹던 얼큰이칼국수가 그 중 한가지인데요. 주문하면 미리 숙성해둔 반죽을 밀어 쫄깃한 면발을 익혀 얼큰한 육수에 같이 끓여 국물이 다소 걸쭉하면서 맛이 진하게 중독성 있었던. 광고의 그 한마디처럼, 정말 맛있게 매웠던 칼국수의 맛이 그립고 생각이납니다. 오늘은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얼큰이 칼국수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 합니다.
칼국수의 역사를 따라 올라가보면 조선시대 최고의 조리서인 규곤시의방에 절면이라는 명칭으로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주재료로 메밀가루를 쓰고 연결제로 밀가루를 섞고 있습니다. 주방문에서는 메밀가루를 찹쌀 끓인 물로 반죽하였다고합니다. 이와 같이 조선시대의 칼국수는 오늘날과는 달리 메밀가루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습니다. 이것은 밀가루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고려에는 밀이 적기 때문에 화북에서 수입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먹기 힘들었다는 면요리 칼국수, 이제는 서민들이 사랑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1인분기준 필요한재료]칼국수생면200g,멸치다시백1개,물600mL,주키니호박1/3개,쪽파1뿌리,양송이버섯3개,쑥갓반줌,들깻가루1T,김가루2T,깨1t청양고추1개,달걀1개
[양념장 만들기]고추장1T,고춧가루1T,간장1T,후추1/3t,다진마늘1T,맛술1T,물4T
소요시간 :: 약25분 // 난이도 :: 쉬움
1] 먼저 국물의 얼큰함을 더해 줄 고추는 다져주시고, 호박은 어슷하게 0.5cm 간격으로 잘라주세요. 버섯 역시 같은 두께로 손질 해 주시고, 쪽파는 4cm 간격으로 잘라서 준비할게요.
2] 달걀은 살짝만 풀어 준비하고, 고추장1T,고춧가루1T,간장1T,후추1/3t,다진마늘1T,맛술1T,물4T ​이렇게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준비할게요.
3] 물600mL에 멸치다시백(멸치8마리,다시마2조각,파뿌리4개)를 넣고 8분 정도 끓여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4] 그리고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채소재료를 넣어주세요. 이제 칼국수 생면 사리를 넣고 이때부터 잘 저어가면서 4분정도 끓여주세요.
5] 마지막으로 달걀을 넣고 가볍게 한소끔 더 끓여주시면 완성! 취향에 따라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려 마무리 해 주셔도 향긋하고 좋습니다.
상에 내기 전, 다진 고추와 쑥갓, 그리고 들깻가루와 김가루를 같이 얹어주시면 더욱 먹음직하게 완성하실 수 있어요. 집에서 만드는 얼큰이 칼국수 레시피가 완성되었습니다.
매콤한 비쥬얼에 더욱 먹음직하죠? 고운 고춧가루를 쓰시면 빛깔이 곱고 먹음직해요.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칼국수면까지, 이열치열 별미로 좋은 메뉴랍니다.

**** 오늘의 요리 레시피 팁'
1) 고추를 다져넣어 칼칼함을 더해요.
2) 멸치다시 육수로 깊이를 더해요.
오늘은 이열치열 맵고 얼큰해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칼국수 황금레시피, 얼큰이 칼국수 레시피로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봤습니다. 일반 칼국수보다 맵고 강렬한 맛에 자극적이라 자주 즐기지는 못해도 가끔 생각나는 별미더라구요. 복잡하지 않은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 입맛 살려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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