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타다끼 만들기 홈 이자카야메뉴 레시피

특유의 편안한 느낌과, 감성자극하는 감각적인 분위기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주점 형태의 하나인 이자카야. 우리 말로는 선술집, 혹은 대포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일본의 전통 술과 더불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맥주와 일반 주점들의 간단하고 식상한 음식들이 아닌 각각 이자카야들만의 특색있는 품질 좋은 요리를 제공해 좀 더 만족스럽게 음식과 술을 곁들여 즐길 수 있어서 이곳 캐나다에서도 오픈하는 이자카야들마다 큰 인기를 끌고있는데요. 역시, 이자카야하면 생선요리를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사시미 미 스시 그레이드 생선을 주문과 동시에 떠 차게 한 그릇에 담아 준 그 몇점과 함께 즐기는 사케의 맛은 정말 달콤하고 또 매력적입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 메뉴, 참치 타다끼를 만들기 레시피로 함께 해 볼까합니다. 캔 제품이 아닌 생 참치요리는 조금 생소하시죠? 마트에 급냉제품 참치를 파는데 타다끼로 즐겨도 아주 괜찮더라구요. 고급스러운 혼술 안주로도 좋은 참치 타다끼, 함께 만들어볼까요?
오늘 메인 프로틴 재료로 사용하는 참치에 대해 지식백과를 통해 같이 알아봐요. 참치라고도 불리는 참다랑어는 DHA, EPA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바다의 닭고기라고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참치캔에 들어가는 생선은 가다랑어로 진짜 참치는 아니라고 하네요. 육질은 붉은색을 띄고 고운 육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최고급 상품이에요. 눌러 봤을 때 단단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답니다. 급속 냉동한 참다랑어는 한 번 먹을 만큼의 양을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먹으며 재냉동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스테이크용이나 횟감도 요즘 소포장해 냉동한 형태로 파는데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아서 가끔 이용 해 오고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아주 다양한 요리법이 있으며 널리 식용되고 있습니다. 지방이 낮고 수분이 적어 횟감으로 애용되며 통조림이나 냉동식품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어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비만인 사람에게 좋으며 참치에는 DHA, EPA가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 등 혈관계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1인분기준 필요한재료]참치150g,양상추100g,루꼴라(아루굴라)50g,방울토마토2개,올리브유2T,소금1/2T,후추1t
[오리엔탈 드레싱]간장2T,맛술1T,물1T,꿀1T,레몬즙1/2T,후추1/3t,깨1t,참기름1/2T
소요시간 :: 약15분 // 난이도 :: 쉬움

1] 먼저 함께 곁들일 채소부터 손질 해 볼게요. 딸기와 방울토마토는 크기에 따라 2~4등분 해 주시고, 양상추와 아루굴라는 깨끗하게 흐르는 차가운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 후 가볍게 섞어서 준비 해 둘게요.
2] 요리의 풍미를 더욱 높여 줄, 드레싱도 준비할게요. 간장2T,맛술1T,물1T,꿀1T,레몬즙1/2T,후추1/3t,깨1t,참기름1/2T ​이렇게 섞어서 준비 해 주시고 와사비는 취향에 따라 나중에 따로 곁들여 주셔도 좋아요. 깨는 절구에 갈거나 손바닥에 비벼 가볍게 부수어 고소한 향을 더욱 살려주시면 좋습니다.

3] 오늘 사용한 부위는 등쪽 부분이에요. 횟감이나 스테이크용으로 활용하는데 한덩이 150g정도면 4~5불정도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어느 마트에나 흔하게 구하기는 어렵지만, 코스트코 등 대형 마트에서 참치 블록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2T,소금1/2T,후추1t ​이 재료들을 사용해서 가볍게 밑간 후 손으로 문질러 간이 배게 도와주세요.

4] 오늘 저는 토치를 사용해서 불향을 내 볼건데, 가정에 토치가 없으시다면 팬프라이로 요리하셔도 좋습니다. 토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겉면이 고르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질 수 있게 불을 전체적으로 모든 면에 쏘일 수 있게 해 주시면 되어요. 그리고 팬에서 조리할 경우에는, 강불에서 팬을 3분간 예열 후 올리브유1T를 둘러 주시고, 앞뒤로 각 면당 2분씩 조리 해 주세요. 강한 불에서 겉면만 살짝 익혀주시면 된답니다.

5] 실온에서 5분간 식히고, 0.7~1cm 정도의 간격으로 잘라서 준비 해 주세요.

6] 그리고 준비한 채소와 과일, 참치 타다끼를 보기 좋게 담고 만들어 둔 드레싱을 곁들여 주시면 혼술 안주로 좋은 참치 타다끼 만들기 완성입니다!

신선한 딸기와 방울토마토를 곁들였더니 훨씬 신선한 느낌이 더해지더라구요. 겉면만 살짝 태워서 익혀서 사시미처럼 즐기는 음식이지만 가볍고 은은하게 불향까지 즐길 수 있어서 사케와의 조화가 참 좋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안주에요. 실제로 매장에서 주문 해 먹으려면 꽤 비싼 가격인데, 시판되는 참치로 직접 만들면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토치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삼겹살 등 고기 구울 때 마지막에 1분 정도만 불을 쐬어 주어도 불향이 더해져서 그런 엑스트라 용도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요. 요리 즐겨 하시는 분들께는 구입을 권장 해 드리고 싶어요. 디저트류 중에서 크렘 브륄레 등과 같이 겉 면을 캐러멜라이징 해서 마무리 하는 요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구요. 깨를 살짝 갈아서 드레싱을 만들었더니 더 고소하고 좋더라구요. 여기에 생와사비 곁들여서 더욱 알싸하게 즐겨도 좋고, 이대로 고소하고 깔끔하게 즐기셔도 좋습니다. 향 좋은 아루굴라도 곁들여서 그 둘의 어울림이 꽤 괜찮아요.

비쥬얼도 훌륭한 한 접시라, 접대 상차림에 깔끔한 안주로 내 놓아도 손색없겠죠?

이렇게 채소와 곁들여서 한입, 따뜻한 사케와의 조화도 아주 좋답니다.
**** 오늘의 요리 레시피 팁:
1) 토치가 없다면 강불로 예열한 팬에서 조리 해 주세요.
2) 깨를 갈아 넣은 드레싱이 훨씬 맛을 더해줘요.
오늘은 신선한 생 참치요리, 혼술 안주로도 추천하는 참치 타다끼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특히, 불향 그윽하게 배인 고급스러운 이자카야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요리인데요. 여러 덩이가 들어있는 패키지는 더욱 저렴하게 코스트코에 판매할 때도 있더라구요. 이렇게 근사한 요리 더욱 합리적이고 맛있게 집에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