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 Drink Review 독일, 인도, 캐나다, 벨기에, 미국을 대표하는 맥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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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448회 작성일 22-12-07 08:20본문

토론토에서 만나보고, 즐겨보실 수 있는 각국을 대표하는 맥주 가이드 지침서
현대인들에게 있어 맥주는 더 이상 술이 아닌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생활음료가 되었죠!
LCBO, Beer Store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대표 맥주들을 모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양한 맥주의 역사와 정보를 만나볼까요?

/ 홀스텐 프리미엄 필스너 Holsten Premium Pilsner /
★ 도수 ㅣ Alcohol/Vol 5.0%
★ 원산지 ㅣ Germany
★ 제조사 ㅣ Holsten-Brauerei
★ 가격 ㅣ $2.45 (LCBO 기준)
★ 맛 ㅣ Light & Malty
★ 용량 ㅣ 500 mL Can 기준
독일의 함부르크(Hambrug)를 대표하는 맥주로 알려져 있는 Holsten Premium Pilsner는 ‘독일 맥주 순수령’을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살짝 짙은 황금빛으로 쌉싸름한 홉과 구수한 곡물의 강렬한 향이 먼저 느껴집니다. 맛을 보는 순간, 필스너 특유의 강한 쓴맛이 느껴지고 쓴맛 뒤에는 깔끔함과 깨끗함이 느껴지는 독일식 필스너 입니다. 맥주의 라벨처럼 맛도 남성적이고 강렬합니다.
Holsten 양조장은 1879년에 설립되었으며 2007년 칼스버그에 인수되어 지금은 독일 전역에 7개의 양조장에서 생산하여 독일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맥주 순수령
맥주 순수령은 ‘보리와 홉, 물 이외에 어떤 것도 맥주 제조에는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1516년에 선포되었습니다. 맥주 순수령으로 인해 맥주 가격이 오르는 것을 방지하고, 빵을 만들 때 써야 하는 밀이 맥주 제조에 쓰이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맥주의 더 좋은 맛을 위해 다른 첨가물을 넣는 것을 불가능하게 했습니다.
/ 킹피셔 kingfisher /
★ 도수 ㅣ Alcohol/Vol 5.0%
★ 원산지 ㅣ India
★ 제조사 ㅣ United Brewery Group
★ 가격 ㅣ $2.30 (LCBO 기준)
★ 맛 ㅣ Light & Hoppy
★ 용량 ㅣ 355 mL bottle 기준
병 디자인에 그려져 있는 파란색 물총새의 이름이 ‘킹피셔’ 입니다. 은은한 아로마향이 매력적인 킹피셔는 인도에서는 36%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인도 1위 맥주로 자체의 맛이 약간은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향신료가 강한 인도의 음식 특성상 이런 맥주가 오히려 잘 어울려 마시기 좋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라거 맥주로 탄산이 강하면서 가볍고 연한 질감으로 인도의 더운 기후와 잘 어울린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홉의 향이 적고 탄산이 많다보니 맥주 애호가들이 느끼기에는 조금 밋밋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도 현지에는 스트롱, 블루등 세가지 맛이 있지만 현지 토론토에서는 초록색 병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인도의 맥주
인도에서는 종교적 이유로 술을 접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 식민통치 관계에 있던 영국군에게 납품하기 위해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영국으로부터 기술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맛과 품질이 뛰어납니다. 한때 대영제국의 군대에 맥주를 공급했던 맥주 회사이기도 합니다.
/ 스팀휘슬 Steam Whistle /
★ 도수 ㅣ Alcohol/Vol 5.0%
★ 원산지 ㅣ Ontario, Canada
★ 제조사 ㅣ Steam Whistle Brewing
★ 가격 ㅣ $3.50 (LCBO 기준)
★ 맛 ㅣ Medium & Hoppy
★ 용량 ㅣ 500 mL Can 기준
토론토 로컬 맥주공장으로, CN타워와 로저스센터 맞은편 John street 라운드하우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팀휘슬은 전통적인 양조과정과 유전자 변형이 전혀 없는 4개의 재료 (스파클링 워터, 효모, 홉 그리고 이스트) 를 이용하여 양조되고 있는 오가닉 맥주 입니다.
캐나다 2위의 친환경 기업으로 맥주병의 80%를 재활용하며, 플라스틱 맥주컵은 백프로 자연분해되는 소재를 사용하고, 자연 친화적 연료를 사용하여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한 홉의 향이 매력적인 필스너 맥주로 쓴맛이 강하지만 맥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맥주입니다.
스팀휘슬 공장 견학
토론토 CN타워 바로 뒤에 위치한 스팀휘슬 양조장에서 진행되는 투어는 30분 간격으로 하루 10~12회 진행되는데, 한 번에 투어가능한 인원이 10명이기 때문에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요일~일요일은 예약이 불가한 선착순입니다. 양조장 투어는 유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결제한 금액에 따라 사은품이 나눠지게 됩니다. [ 예약 : www.steamwhistle.ca ]
/ 호가든 Hoegaarden /
★ 도수 ㅣ Alcohol/Vol 5.0%
★ 원산지 ㅣ Belgium
★ 제조사 ㅣ N.V.Interbrew Belgium
★ 가격 ㅣ $16.95 (6병 세트 LCBO 기준)
★ 맛 ㅣ Medium & Spicy
★ 용량 ㅣ 330 mL bottle 기준
1445년 벨기에 비가르덴 지방의 수도원 문화가 전파되면서 탄생한 600년 역시의 오리지널 벨기에 화이트 에일 맥주 호가든은 코레엔더와 오렌지껍질을 사용해 마시는 순간 입안 가득 채우는 매혹적인 오렌지향과 풍성한 구름거품이 주는 구름거품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밀맥주 고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 특히 전용 호가든 육각글라스에 두번 따라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은 호가든만의 섬세하고 풍부한 맛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또한 각진 모양은 손과 컵이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아래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형태로 손의 열전도를 낮추어 보다 차갑게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로제 호가든
요즘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즈베리 맛의 로제 호가든,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서 달달한 라즈베리 맛이 어우러진 핑크빛 과일맥주 입니다. 유리잔 대신 과일잼용기에 맥주를 담아 마셨다는 벨기에 전통설화를 착안해서 만들어진 맥주라고 합니다.
/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Miller Genuine Draft /
★ 도수 ㅣ Alcohol/Vol 4.7%
★ 원산지 ㅣ Wisconsin, USA
★ 제조사 ㅣ Miller Brewing Company
★ 가격 ㅣ $41.95 (24팩 LCBO 기준)
★ 맛 ㅣ Medium & Malty
★ 용량 ㅣ 355 mL Can 기준
맥주는 엷은 황금색으로 달콤한 옥수수 향과 맛이 나며 홉의 쓴 맛이 약간 느껴집니다. 낮은 온도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가벼운 맛의 맥주입니다.
1855년 프레딕 밀러가 설립한 맥주 회사로 오랜 맥주 양조의 전통과 함께 새로운 세라믹 여과기술을 도입하는 등 진취적인 성향의 맥주 회사로도 유명합니다. 밀러 맥주 회사는 오래 전부터, 고열 살균처리로 인해 맥주 맛의 일부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온 여과 과정을 거쳐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과거 필립 모리스 기호품 천국 산하였으나 2002년 필립 모리스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맥주 회사인 SAB에 매각, 이후에는 2003년 SAB밀러 회사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밀러 라이트 맥주
밀러는 1973년 저(底)칼로리 맥주의 대중성에 투자한 첫 회사입니다. 밀러 라이트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의 저칼로리 맥주 형태입니다. 탄수화물의 함유량이 일반 맥주의 반이며, 칼로리 함유랑은 일반 맥주의 3/4 정도입니다.
CBM PRESS TORONTO 12월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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