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 Drink Review 활기찬 분위기의 브런치 레스토랑, Old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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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2-10-08 13:08본문

클래식부터 레전드까지, 보기만해도 즐거운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 Old School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Old School'은 토론토에서 가장 맛있는 팬케이크를 만든다는 자부심 아래 운영하고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입니다. 클래식하면서 'Old School'만의 레시피로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All-day Brunch' 메뉴 뿐만 아니라, 저녁식사 메뉴, 그리고 다양한 음료 메뉴들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Old School'이라는 이름처럼 이 레스토랑은 이곳만의 특별한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칠판에 분필로 작성한듯한 메뉴판과 검정색과 흰색의 체크무늬 접시, 그리고 귀여운 로고까지. 이곳저곳에서 느껴지는 특별한 센스와 활기참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나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블루베리 힐(Blueberry Hill)'은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음식입니다. 또한, 'Old School'은 커피맛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꼭 맛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실내는 크고 작은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비교적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웨이팅이 그리 길지 않은 편이며 특히나 패티오가 예뻐 날이 좋은 날은 패티오 좌석이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Old School은 레스토랑을 대관하는 서비스도 있어, 특별한 이벤트에 레스토랑을 통채로 빌려 사용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Benny & The Jets with Peameal Bacon $18.95
브런치 메뉴의 정석, 에그 베네딕트 메뉴입니다. 기본적인 에그 베네딕트인 잉글리시 머핀에 계란, 홀랜다이즈 소스, 거기에 감자튀김과 그린샐러드가 함께 나오는데요. 에그 베네딕트 종류는 6가지로, 프라이드 치킨($19,95), 피밀 베이컨($18.95), 훈제 연어($21.95), 풀드 포크($18.95), 아보카도($18.95), 로브스터($23.95)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중, 피밀 베이컨을 선택했는데요. '피밀 베이컨(Peameal Bacon)'은 토론토 지역의 대표 음식 중에 하나로, 돼지 허리살로 만든 베이컨입니다. 촉촉한 식감과 훈제를 하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요. 맛이 짜지 않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일반 베이컨보다 두툼하고 쫄깃해 에그 베네딕트와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Easy-E Breakfast $16.95
또 다른 클래식 메뉴 'Easy-E Breakfast'는 스크램블드 에그, 구운 버섯, 구운 콩, 터키 소세지 혹은 베이컨 중 선택,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양이 많아서 든든한 브런치 메뉴를 원하는 분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여기에 저는 치즈 스콘을 추가했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터키 소세지가 짜지 않고 부드러워 베이컨 보다는 터키 소세지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소세지, 베이컨 대신 훈제 연어로 대체($3.95)도 가능하니 입맛에 맞게 선택해보세요.
Return of the Mac & Cheese $16.95
스킬렛에 위에 에이지드 체다치즈(Aged Cheddar Cheese)와 Old School만의 베샤멜 소스로 한층 고소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Old School만의 맥 앤 치즈입니다. 맥 앤 치즈 위에 베이컨($4.95), 프라이드 치킨($5.95), 풀드 포크($4.95), 로브스터($7.95)를 추가하실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프라이드 치킨을 추천해드립니다. 느끼하면서 고소해 계속 손이 가는 맥 앤 치즈와 프라이드 치킨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궁합입니다. 조금 느끼할 수 있으니 상큼한 미모사를 곁들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Blueberry Hill $19.95
Old School의 시그니처 메뉴, Blueberry Hill입니다. 메뉴판에는 'Old School의 레전드'라고 부연설명 되어 있을 만큼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메뉴인데요. 폭신한 식감의 버터밀크 팬케이크와 Old School만의 블루베리 콩포트, 베이컨, 브라운 슈가 버터가 올려져 있습니다. 스킬렛에 서빙되어지기 때문에 따뜻한 상태로 오랫동안 부드럽고 달콤한 팬케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콩포트'란 17세기 프랑스에서 유래한 후식의 일종으로, 과일과 시럽으로 만들어먹는 후식인데요. 과일을 물에 섞고 설탕과 향신료를 넣은 다음 약열로 준비해 먹습니다. 블루베리의 맛이 살아있는 적당히 단맛의 콩포트와 팬케이크, 그리고 짭짤한 베이컨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브라운 슈가 버터가 만나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CBM PRESS TORONTO 10월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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