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유람선 갑판 꽉찬 미국, 100분의 1만 태운 캐나다…코로나19 대응방식 차이 보여주는 사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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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나이아가라 유람선 갑판 꽉찬 미국, 100분의 1만 태운 캐나다…코로나19 대응방식 차이 보여주는 사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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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097회 작성일 20-07-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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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세계적 관광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운항 중인 캐나다와 미국 두 나라 유람선이 각기 다른 기준으로 관광객을 태우며 극명한 대조를 보이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배에 탄 승객이 이처럼 극명히 차이나는 것은 캐나다와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지침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CBC 방송 등 캐나다 언론은 22일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쪽 유람선과 미국 유람선이 스쳐가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같이 모순적인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퀘백에서 가족 여행을 온 캐나다 관광객 줄리 프로노보스트는 “미국 쪽 배와 마주쳤을 때 사람들이 붐비는 그 배의 사진을 찍었다”며 “미국 유람선이 코로나 감염에 있어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캐나다가 훨씬 낫다”고 말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영업 허가 조건으로 탑승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미국 쪽은 코로나 확산세가 무섭게 커지고 있음에도 정원의 50%까지 관광객을 밀집 승선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람선인 '메이드오브더미스트'(Maid of the Mist)'호에는 200명이 탑승했으며, 캐나다 유람선인 '혼블로워'(Hornblower)호는 탑승 정원이 700명이지만 관광객 6명만 탑승(승무원 4명 제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캐나다 혼블로워 크르주사의 모리 디모리지오 부사장은 “미국 경쟁사를 보면 우리 또한 정원의 30%나 50%까지 수용하고 싶지만 안전 운항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미국 메이드오브더미스트 측은 “뉴욕주 공중보건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침에 따라 미국 유람선에는 승객들 간 거리두기를 위한 표시가 있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코로나가 창궐한 미국은 현재 확진자가 382만 3369명, 사망자는 14만 922명이며, 캐나다는 확진자 11만 1124명에 사망자 8858명입니다. CBC방송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미국은 인구 1만명당 11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캐나다는 30명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참조: CBC | Tour boats at Niagara Falls show contrast between U.S., Canadian approach to COVID-19

*사진출처: Carlos Osorio/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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