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레알로페타 마크미첼리로 명명된 새로운 공룡종

보레알로페타 마크미첼리 Borealopelta markmitchelli

보레알로페타 마크미첼리, 약 1억 1천만년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청되는 백악기 시대의 새로운 초식공룡 이름으로 보레알로페타 Borealopelta 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서 온 말로 그리스말로 북부 방패를 뜻합니다. 

마크 미첼(Mark Mitchell) / Government of Alberta

지난 2011년 알버타 주 포트맥머레이 근처 썬코어 밀레니엄 오일 샌드 지역에서 광산 기계 운영업체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이 공룡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드럼헬러의 로얄 티렐 뮤지엄에서 대중에게 공개되었으나 아직까지 공식 이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보레알로페타 마크미첼리로 명명된 이 이름은 로얄 티렐 뮤지엄의 기술사 마크 미첼(Mark Mitchell)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얄 티렐 박물관의 기술자 마크 미첼은20년 이상 전문 화석 제조사로 일해왔으며 이 화석을 체취하기 위해  5.5미터가 넘는 1500kg 무게의 표본에서 7,000시간이 넘는 암석 제거 작업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AGES PHOTOGRAPHED AT ROYAL TYRRELL MUSEUM OF PALAEONTOLOGY, DRUMHELLER, ALBERTA

뾰족한 뿔과 단단한 껍질로 등이 뒤덮여 처음 발견시 걸어다니는 탱크로 불렸던 이 공룡은 이제껏 발견되지 못했던 새로운 노도사우루스 종( *노도사우루스Nodosaurus: 백악기 후기 살았고 몸이 단단한 돌기로 덮여있는 초식공룡)이며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공룡중 하나입니다.

로얄 티렐 뮤지엄의 과학자인 칼렙 브라운(Caleb Brown)은 이 화석은 공룡 표본 중 가장 아름답고 잘 보존된 표본으로 과학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간 뼈와 치아만 남은 납작한 미라 형태로 발견되던 다른 화석들과 달리 이 화석에는 피부와 소화기관등도 남아있다는 데다가 완벽하고 입체적으로 보존된 사례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연구진들은 유지된 피부와 소화기관이 멸종된 동물을 연구하는데 훌륭한 단서가 될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공룡이 홍수로 죽은 후 바다로 휩쓸려가 해저에 가라앉으며 퇴적 과정이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타르가 피부 조직에 침투하여 보존이 가능했다고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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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yal Tyrrell Musium
  

[사진출처: Royal Tyrrell Musium, Government of Alber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