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호 박사의 영어공부기술 English Study Skills 11 - 성공적인 글쓰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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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송순호 박사의 영어공부기술 English Study Skills 11 - 성공적인 글쓰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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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lgary 댓글 0건 조회 2,104회 작성일 19-10-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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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ful writing!  성공적인 영어 쓰기!” 

듣기만 해도 가슴 벅찬 말이다. 이것이 대한민국 영어의 완성이자, 영어가 성공의 도구가 되길 원하는 모든 분들의 소망이다. 영어를 지도하는 사명을 갖고 있는 모든 자들에 반드시 성취해야 할 숙제이다.

그래서 리딩타운에서 개발한 영어 쓰기 교재의 이름을 Successful writing으로 이름 지었다. Professional writers, 초중등학교의 writing specialists, writing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의 경험과 두뇌와 결합하여, 영어로 잘 쓰기 위한 노력의 결정판으로 자부한다. 

이제 영어 쓰기는 더 이상 미국 대학생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미국 초등학교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미국 교실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결정적인 기술(skill)이기에, 이 ‘영어 괴물’을 다 같이 잡아보자.

앞에서 누누이 강조했다시피, 영어 쓰기는 English Language Arts의 하이라이트로 지금까지 공부한 영어가 결실을 맺는 분야다. 따라서 너무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 말고, 주어진 연습을 착실히 소화해 내길 바란다.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쉬운 설명을 하려고 노력했다. 자녀들의 영어 쓰기의 단순한 pace maker가 아니라 초등 코치(primary coach)의 역할을 해주길 간절히 바란다.

뉴욕에서 상담을 신청하는 대개의 학부모들은, writing하면 한국어 작문을 생각하면서 학생들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 막힘 없이 완벽하게 써 내려가기에 전문 교사들은 단지 글의 맛을 더하는 기교만을 가르쳐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점에서 필자는 심각한 의문을 갖고 있다. 전문적인 작문 수업을 받지 않은 대다수의 학생들은 늘 쓰던 자기 스타일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주제는 다르지만, 누가 썼는지를 알 정도로 천편일률적인 글을 쓰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영어 쓰기란 애당초 난공불락임을 부인할 수 없다.

교포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는 과제나 리포트를 술술 써 내려가리라 생각하지만, 막상 학생들이 쓴 글을 모아둔 포트폴리오를 보면 열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아니, 이게 우리 애 글인가?” 
“빨강색으로 수정한 부분이 왜 이리 많지요?”
“얘가 정말 이렇게 잘 못 쓴단 말인가요?”

부모들에게 이렇게 실망을 안겨주는 학생들은 대개 writing훈련이 부족하거나 전혀 되어있지 않았음을 발견하게 된다. 훈련 없이 전문가가 될 수 없는 법. 그래서 영어 쓰기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다음의 브릿지(bridge)훈련을 빠지지 말고 받아보길 바란다.

어떤 훈련이든 기초 체력 훈련이 중요한데, 북미 학생들의 영어 쓰기를 지도하면서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있다. 초등학교 5학년쯤 되었으면 자기의 의사를 정확한 영어로 표현할 수 있고, 지도 교사는 단지 영어 쓰기의 기술만 강조하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리딩타운에 등록한 대부분의 5학년 학생뿐 아니라 9, 10학년 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고, 이맘때쯤 대학 입학 원서를 써서 점검을 받으러 온 학생들이 쓴 <신상 소개서: personal essay>를 검토할 때마다 역시 발견하는 것은 학생들이 쓴 글 속에 너무나 큰 문법적 오류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부정확한 글’은 독약과 같은 존재다. 여러분의 글속에 철자나 문법, 혹은 구둣점 오류 등이 발견되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내용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 이 오류(error)를 먼저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그런데 여기에도 주의 사항이 있다.  무작정 spelling, grammar, punctuation, mechanics등만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글’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이곳 북미 학생들의 부정확성을 발견하고 열심히 문법을 지도했다. 좋은 책도 사용하고 교재도 개발하고 말이다. 이렇게 6개월 정도 지도하고 나서, 학생들에게 특정 주제를 내준 후 글을 써 보도록 했다. 내심 속으론 이쯤이면 부정확한 부분이 거의 해결되었으리라 믿었었다. 그런데 여전히 오류의 양이 줄어들지 않았다. 

“지난번에 분명히 배웠는데, 까 먹었어요….”

말문이 막혔다. 그리고 깨달았다. writing훈련이 단지 문법, 철자, 구둣점 요령만을 일방적으로 설명해선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그래서 시행하게 된 것이 바로 브릿지(bridge)훈련법이다. 다음 호에 이 훈련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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