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새 차처럼 타자! 중고차 관리법

중고차가 새 차가 될 수는 없지만, 세심하고 꼼꼼하게 관리하면 새 차 같은 컨디션이 될 수는 있답니다. 처음에 상태가 좋은 차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의 중요성 역시 무시할 수 없죠. 조금만 신경 써서  더욱 안전하고 깔끔한 중고차를 만들어 보세요.
소모품 교체 유무 확인
중고차를 구매할 때 사고 이력 외에도 차량의 관리 상태를 잘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구매 전에 최근 어떤 부품을 교체했는지를 미리 알아보시면 이후 생기는 문제를 고치기 위해 들어가는 수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미션 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시간에 따라 마모되는 부품을 체크해야합니다. 실내 청소와 도색이 되었는지도 확인해 보면 더욱 좋습니다.
엔진오일 관리하기
엔진 오일을 잘 관리하는 것은 차의 수명과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중고차 구입 직후 오일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양을 확인하고 모자란다면 정량까지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 특유의 찰기가 없거나 색깔이 지나치게 진하다면 역시 문제가 있다는 뜻이므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는 5000km 주행 단위로 오일을 교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에어필터 교체하기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시하기 쉽지만, 오염된 에어 필터는 엔진의 출력과 연비를 떨어트리는 요소가 됩니다. 실내 공기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요. 중고차 구입 즉시 에어필터의 교체 여부를 확인해 이물질을 잘 차단하고 있는지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관지 질환이 이미 있거나 기관지가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더욱 자주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올바른 운전법으로 차량 길들이기

보통 새 차는 부품이 완전히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고속 주행, 급과속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새 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역시 올바른 운전법으로 엔진을 길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속 주행을 할 때는 탄력을 받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어 가속하고, 갑자기 출발하거나 멈추는 일이 없도록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는 것이 좋습니다. 신 차에게도 중고차에게도 급과속과 급브레이크는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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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공 House of Cars, Chris C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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