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2월 실업률, 5.8%로 안정세

캐나다 12월 실업률, 5.8%로 안정세

캐나다 통계청은 금요일 실업률이 5.8%로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12월 한 달 동안 캐나다의 총 일자리 수는 사실상 변동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관은 월간 노동력 조사에서 2023년 마지막 달에 경제가 총 1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12월 정규직 일자리 수가 23,500개 감소하면서 시간제 일자리가 다시 23,600개 감소하면서 상쇄된 결과입니다.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는 한 달 동안 4만 5천 7백 개가 늘었고, 보건 의료와 사회 보조 분야의 일자리는 1만 5천 5백 개가 증가했습니다.

도소매업은 12월에 20,6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고 농업은 17,700개가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일자리는 18,300개가 감소했습니다. 이 달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11월의 4.8%에 비해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2023년 하반기 전체 고용 증가율이 둔화돼 상반기 월평균 4만8천 명에 비해 월평균 2만3천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금리가 경제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고용시장 여건이 더 누그러진 것입니다. 캐나다 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5%로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결정은 1월 24일에 있을 예정이며, 이 때 최신 통화 정책 보고서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