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강타할 세계 최대 규모의 ‘기상 이변’

캐나다를 강타할 세계 최대 규모의 ‘기상 이변’

앞으로 며칠 동안 캐나다 동부 해안은 ‘세계 최대의 기상 이변’이라고 불릴 심각한 폭풍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인 겨울 폭풍과는 달리 이번 폭풍은 평소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습한 날씨를 동반합니다. 기상 네트워크에 따르면, 퀘벡시티는 지난 월요일 (18일) 기온이 약 15°C였으며, 가장 따뜻한 겨울날을 맞이했습니다. 이 시기의 겨울 평균 기온은 약 -6°C입니다.

기상 네트워크는 수요일(20일)까지 해양 전역의 도시에서 최대 75mm의 비가 내릴 수 있으며, 핼리팩스 동쪽과 뉴펀들랜드에서는 총 100mm가 넘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시속 100킬로미터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또 다른 강력한 기상 시스템이 해양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뜻함을 동반한 폭우로, 기상청은 12월 중순 강우량 평균의 600%보다 높은 “비정상적인 양의 대기 수분”이라고 말합니다.

기상청은 이 습하고 따뜻한 날씨의 이상 현상은 멕시코만과 카리브해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수분의 ‘컨베이어 벨트’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습기가 북대서양 상공에서 융기하여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