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멜론 살모넬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5명 사망

캐나다, 멜론 살모넬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5명 사망

현재까지 캐나다에서 5명이 살모넬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캐나다 보건 당국은 말리치타 브랜드의 캔털루프(멜론)가 살모넬라균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회수 조치에 나섰는데요. 조치가 시작된 이후로도 수십 명이 추가로 병에 걸린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공중 보건 공지에 따르면 12월 7일 날짜 기준으로 살모넬라균 확진자는 129명에 달했으며 44명이 입원했고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리콜 대상은 루디 브랜드 캔털루프와 리콜된 캔털루프를 사용해 만들어진 제품, 수박, 허니듀, 파인애츨, 과일 트레이 등과 함께 가공됐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과일로도 확대되었는데요.

병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사이 감염되었으며 이전에 해당 브랜드의 캔털루프를 먹었다고 보고해 캔털루프가 발병의 유력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회수 대상인 캔털루프나 관련 제품을 갖고 있다면 즉시 버리고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 오염된 표면도 청소할 것이 권고됩니다. 만일 브랜드를 확인할 수 없다면 안전을 위해 버리는 편이 좋겠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