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국립공원 곤돌라, 낙뢰로 인한 정전에 관광객들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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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프국립공원 곤돌라, 낙뢰로 인한 정전에 관광객들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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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lgary 댓글 0건 조회 750회 작성일 23-08-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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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월) 저녁 8시즈음, 밴프 국립공원 일대에 뇌우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설퍼산 정상과 지상을 잇는 약 40대의 곤돌라가 운행 도중 멈춰섰는데요, 당시 곤돌라에는 관광객들이 탑승중이었으며 정상에서도 하산을 위해 곤돌라를 기다리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예비 전력으로 활용해 재가동한 2시간 뒤인 오후 10시쯤엔 탑승객 전원을 구조할 수 있었으나 설퍼산 정상에 있던 모든 관광객을 하산하기엔 전력이 충분하지 않았던터라 약 3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설퍼산 정상에 고립되었습니다.


설퍼산 정상까지는 왕복 11km의 하이킹 코스로도 등산이 가능한데요, 일부 관광객들은 새벽 2시에 도착한 구조대와 함께 5.5km의 하이킹 코스를 통해 하산을, 일부는 화요일 오전 하이킹으로 하산했으며 그 외 약 200여 명의 관광객들은 다음날 헬리콥터를 통해 전원 하산했습니다. 


당시 정상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던 관광객들은 SNS를 통해 상황을 알렸는데요, 미처 준비되지 않아 열악했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립되었던 한 관광객은 기념품 가게에서 체온유지를 위한 스웨터와 담요를 사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했다며 매우 놀랍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는데요, 곤돌라가 재가동되기까지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한 설명을 주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불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또다른 관광객은 센터 직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칭찬했는데요, 다만 정전에 대비한 비상 계획이 없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곤돌라 운영사인 Pursuit는 웹사이트를 통해 8일 4시까지 곤돌라를 운영하지 않고 사전 예약된 탑승권은 모두 환불했었으며 현재는 정상 운영중입니다. 




(사진 = banffjaspercolle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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