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 거대한 산불 위험 예보

캐나다 전역이 극심한 무더위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올여름 남은 기간 동안 캐나다에 극심한 화재 위험이 닥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목요일, 캐나다 정부는 2023년 산불 시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는데요. 해당 정보에 따르면, 이미 캐나다는 기록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의 무더운 기온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캐나다 전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은 화재 활동의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7월의 경우 BC와 유콘에서 서부 래브라도에 이르기까지 산불 위험이 증가될 전망이며, 7월의 예측 지도에 따르면 BC에서 서부 온타리오까지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위험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8월에 들어서면 BC에서 퀘벡 서부까지 위험 지역이 확장되며, 알버타와 매니토바 전역은 "평균보다 훨씬 높은" 범주에 속하게 될 전망입니다. BC, 서스캐처원 및 노스웨스트 준주 대부분의 지역 또한 이에 포함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빌 블레어 킹스 프라이비 평의회 회장 겸 비상사태대책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적인 손실과 열악한 대기질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캐나다인들은 이 혹독한 산불 시즌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NRCan의 Canadian Wildland Fire Information System을 통해 국가 화재 상황에 대한 현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