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공 전시물에 “이걸 돈 주고 샀나?” 비난

새로운 공공 전시물에 “이걸 돈 주고 샀나?” 비난

캐나다 오타와에 새로운 공공 예술 전시물이 공원에 세워졌는데요. 어쩌면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로부터 많은 조롱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가 자본 위원회(NCC)는 오타와의 르브론 플랫 길을 꾸미기 위해 <When the Rubber Meets the Road> 작품을 세워두었는데요. 이는 2018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조각가 Gerald Beaulieu의 작품으로 까마귀 형상을 갖고 있습니다만 사람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NCC는 이 작품에 대해 “지속가능성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BuildingLeBreton의 원칙에 따라 재활용 타이어로 제작된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이 까마귀는 거의 5m나 된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부정적인데요. “역사적인 매립지를 기념하고자 이전의 영광을 되돌리려고 노력 중?”, “이걸 위해 얼마를 지불했나. 끔찍하다. 누군가가 차 밖에 내다 버린 쓰레기 같다”는 등 악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재활용 재료를 사용한 점에서 훌륭한 예술성이 보인다며 직접 보면 더욱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글도 있었는데요. 

위원회에 따르면 작품은 12개월 동안 전시될 예정입니다. 

(사진= @NCC_CCN/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