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60%, 찰스를 왕으로 인정 안해

캐나다인 60%, 찰스를 왕으로 인정 안해

찰스 왕의 공식적인 대관식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캐나다인들은 그들의 새로운 군주는 반기지 않는다는 새로운 조사가 나왔습니다. 

엥거스 리드의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60%)가 찰스를 왕으로 인정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합니다. 28%만이 찰스에 대해 호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반면, 거의 절반(48%)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찰스의 아내 카밀라에 대한 그들의 감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나쁜 소식입니다.

지난 9월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한 후, 찰스가 왕이 되는 것과 함께 카밀라가 무엇이라고 불릴지에 대한 많은 추측과 논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그녀는 죽은 여왕이 죽기 전에 승인한 칭호인 퀸 콘소시엄이었습니다. 하지만 버킹엄 궁전에서 5월 대관식 초대장을 보냈을 때 그녀는 그저 카밀라 여왕이었습니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의 조사에 대한 응답자의 3분의 2(66%)는 카밀라를 캐나다 여왕으로 인정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다수(60%)는 그녀를 "퀸"으로 지칭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21%만이 그녀가 여왕의 칭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19%는 그녀를 여왕 컨소시엄으로 불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의 군주제에 대한 지지도는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퀘벡에서 가장 낮습니다. 최근의 이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캐나다가 앞으로 몇 세대 동안 입헌군주제로 지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그들 중 대다수(88%)는 유대 관계를 깨기 위해 헌법을 여는 것에 대해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퀘벡에서는 응답자의 66%가 입헌군주제로 남아있는 캐나다에 반대합니다.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45%는 군주제와의 관계를 끊기 위해 헌법을 개방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 반면, 오직 3분의 1 (33%)만이 캐나다가 앞으로 몇 세대 동안 입헌 군주제로 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Angus Reid 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