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80%, 식료품 인상이 인플레이션 주범이라고 생각

캐나다 80%, 식료품 인상이 인플레이션 주범이라고 생각

식품 인플레이션은 캐나다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고, 생활 필수품과 식료품 저장고의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품 가격 상승이 일반적인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식료품점과 식품 생산자들이 탐욕으로 인해 이익을 살찌우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민텔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83%가 물가 상승이 가격 담합의 구실로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높은 식품 가격의 추세는 소비자들의 행복에 심각한 영향을 남겼습니다. 민텔이 조사한 캐나다 쇼핑객의 약 73%는 식품 인플레이션이 그들에게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있으며, 식품 제조업체들은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점점 더 많은(74%) 사람들이 식료품점에서 불필요한 재료를 사지 않기 위해 미리 식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낭비되는 돈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거의 70%가 특정 음식과 음료를 사지 않음으로써 식료품비를 낮추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거의 모든 캐나다 소비자(94%)는 식품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저소득층에게 특히 불공평하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원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겪는 고통의 정도는 대부분의 캐나다인(76%)이 아무리 식품 가격이 올라도 흡수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식품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높은 수준에서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식료품점과 식품 생산자들은 식품 산업의 위상에 미치는 피해를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