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특허 침해로 룰루레몬 고소

나이키, 특허 침해로 룰루레몬 고소

나이키가 신발에 대한 특허 침해를 이유로 룰루레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나이키는 캐나다 운동복 회사 룰루레몬에서 판매하는 신발 제품 중 적어도 4개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다며 30일 룰루레몬을 고소했습니다. 

뉴욕 맨해튼 미연방법원에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나이키는 룰루레몬이 자사의 Blissfeel, Chargefeel Low, Chargefeel Mid 그리고 Strongfeel footwear 등을 판매함에 따라 경제적 피해 및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해배상이 요구되는 특정 범위를 얘기하진 않은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쟁점이 되고 있는 3개의 특허는 섬유 및 그 외 요소들에 관한 것인데, 힘이 가해졌을 때 신발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다루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키가 룰루레몬을 특허 침해로 고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지난 2022년 1월 5일에는 룰루레몬 측이 자사 브랜드 동의 없이 Mirror Home Gym과 관련 앱을 만들어 판매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나이키는 룰루레몬의 고의성 다분한 침해 및 Mirror Home Gym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