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내년 중반 블루제이스 복귀

류현진, 내년 중반 블루제이스 복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내년 시즌 중반쯤에 류현진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지난 6월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당초 결장한 지 13개월 만에 메이저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의 유지호 기자는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 후 재활치료 일정에 맞춰 7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한 달 동안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미국에서 재활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5세의 류현진은 부상을 당하기 전인 2022년 토론토에서 단 6경기만을 투구하여 2승 0패의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12월에 류현진이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이후 토론토에서의 기복 있는 임기를 보냈습니다. 류현진은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동안 2020년 이후 49경기에 출전해 21승 12패 평균자책점 4.07, 231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계약 마지막 해인 2023년 2천만 달러의 기본급을 받고 다시 한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됩니다. 류현진은 토론토로 오기 전 LA 다저스 시절을 포함해 9시즌 동안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 896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론토는 현재 알렉 마노아, 케빈 가우스만, 크리스 바싯, 호세 베리오스, 그리고 유세이 키쿠치가 오프닝 데이 로테이션을 구성할 예정이지만, 로테이션은 바뀔 수 있습니다.

(사진=Blue J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