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리우, 타란티노 反마블 발언에 반박

시무리우, 타란티노 反마블 발언에 반박

쿠엔틴 타란티노는 마블 영화가 그의 취향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지만, 배우 시무 리우는 영화와 그 뒤에 있는 스튜디오 지나치게 백인 위주라고 비판했습니다. 

마블의 '샹치와 텐링즈 전설'의 스타는 트위터에 "영화 스타덤에 오른 유일한 기회가 타란티노와 스콜세지로부터 나왔다면, 나는 4억 달러 이상의 영화를 이끌 기회를 결코 갖지 못했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그는 이어 "어떤 영화 스튜디오도 완벽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지역사회의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영감을 주는 영웅들을 창조함으로써 스크린의 다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한 뒤 "예전 황금시대 할리우드는 지나치게 백인위주"라고 비판 했습니다. 

리우는 타란티노가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할리우드의 마블라이제이션"을 비판한 것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그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란티노는 또한 마블 시리즈 영화들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스타가 되는 프랜차이즈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영화배우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타란티노는 그의 발언을 하기 전에 마블 영화를 "싫어하지" 않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타란티노 감독이 이 거대한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들에 대해 거친 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마틴 스콜세지는 마블 영화의 흥행 우위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은 다른 전설적인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한편 시무리우가 주연으로 한 영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박스 오피스 운영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4억 3천 2백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습니다. 

(사진=Simu Liu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