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링크, 반려동물 정책 변경 불가해

트랜스 링크, 반려동물 정책 변경 불가해

최근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강아지가 보다 자유롭게 있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서가 있었습니다. 약 2천여 명이 여기에 서명했는데요. 이에 대해 트랜스 링크 측은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트랜스 링크 대변인은 “트랜스 링크의 애완 동물 정책에 따르면 애완동물은 주인의 무릎에 놓일 수 있는 크기의 밀폐된 휴대용 캐리어에 있을 경우 운송하는 것이 허용된다. 여기엔 배낭과 가방을 모두 포함한다”며 “이는 캐나다와 미국의 많은 다른 교통 기관들이 시행하고 있는 애완동물 정책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청원서는 “트랜스 링크가 자사의 정책이 북미 전역의 다른 정책을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2018년 10월 4일 이사회에서 제공한 연구 표를 보면 캐리어의 폐쇄 여부도 정확히 명시되어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세계 각국의 애완동물 정책을 비교해둔 차트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트랜스 링크의 정책에 따르면 대형견이나 다수의 애완견을 데리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데요. 이제 바뀔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의 지속적인 청원에 따라 트랜스 링크 정책이 유연하게 고쳐질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