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9월 중순까지 반려동물 운송 불허

에어 캐나다, 9월 중순까지 반려동물 운송 불허

에어 캐나다가 9월 중순까지 반려동물의 화물칸 탑승 서비스를 중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일 수요일, 에어 캐나다는 전국적으로 주요 공항들이 비행기 지연과 항공편 취소, 물류 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9월 12일까지 반려동물의 화물칸 운송을 불허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기내에서 캐리어와 함께 탑승 가능한 소동물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에어 캐나다는 “현재 항공편의 지연 문제가 있어 반려동물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2022년 9월 12일까지 반려동물을 화물칸으로 운송하는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예약된 애완동물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 캐나다 대변인은 “서비스를 목적으로 훈련 받은 동물이나 기내에 함께 탑승하는 소동물의 경우는 이와 같은 지침과 상관없다”고 덧붙이며 “더위가 극심한 목적지의 경우 화물 내 애완동물을 실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에어 캐나다 화물 방침을 통해 다른 안전한 해결방안을 찾아볼 것이 추천됩니다.

현재 에어 캐나다는 최소 4일 연속, 가장 많은 수의 항공편 지연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안전을 위해 내려진 에어 캐나다의 지침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사진= @AirCanada/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