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 규정 해제

6월 15일 수요일 자정부터 알버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자가 격리 의무 규정이 해제됩니다. 아직 남아 있던 보건 규제인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또한 해제될 예정입니다. 이는 알버타보다 먼저 확진자 자가 격리 의무 규정을 해제한 매니토바와 사스카츄완의 전철을 따른 것입니다.

알버타 보건부 장관 제이슨 코핑은 성명을 통해 "팬데믹의 존재를 잊어서는 안 되지만 앞으로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 고 전하면서 "알버타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백신 접종, 신속 항원 검사를 유지하고 코로나19 현황을 계속 주시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의무는 아니나 여전히 자가 격리를 할 것이 권장되며, 병원, 요양원, 예방 접종 센터 등 알버타 헬스 케어 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유지됩니다. 

알버타 주정부는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6차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이었던 4월 26일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의 수가 현저히 줄었으며 PCR 검사 결과와 폐수 검사 수치 또한 코로나19 감염이 줄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Alberta News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