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캐나다 여성, 그랜드 캐니언 하이킹 중 사망

41세 캐나다 여성, 그랜드 캐니언 하이킹 중 사망

인기 있는 그랜드 캐니언 등산로에서 하이킹을 즐기던 캐나다인 여성이 심폐소생술 끝에 결국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국(NPS)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쯤 곤경에 처한 등산객에 대한 신고가 그랜드 캐니언 지역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Bright Angel Trail에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은 신체 반응이 없었으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그녀에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NPS이 출동하여 응급처치를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 여성은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온 41세의 멜라니 구딘(Melanie Goodine)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날 일찍 콜로라도 강에서 하이킹을 한 후 협곡을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NPS는 코코니노 카운티( Coconino County) 검시관과 함께 이 사고에 대한 조사를 할 것입니다. 그녀가 어떻게 사망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직까지 없고, 경찰청은 등산로를 올라갔다가 내려오기 전에 사전 예방조치를 취해야 하며, “하루 만에 등산 코스를 마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 웹사이트에서 안내하는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전한 하이킹 팁 페이지(클릭)를 꼭 읽으세요.

- 내부 협곡 조건에 대한 최신 정보는 Back country Updates and Closures 페이지(클릭)를 확인하십시오.

-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한낮에는 그늘에서 쉬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 날씨에 맞는 옷을 입고 특히 밝은 색상의 헐렁한 의류를 선택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 주변에 아픈 사람이 있는지 관찰하고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