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우크라이나인의 이민 신청 우선순위 지정”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4일, 러시아의 침공을 피할 곳을 찾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인들의 이민 신청을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오타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비난하며 “우크라이나의 주권 침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연방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캐나다인들과 우크라이나 영주권자들과 함께함을 거듭 밝히며 이들의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순위"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피해를 입은 캐나다 영주권자와 그 직계 가족을 위해 긴급 여행 서류를 발급하고 있다.”며 “또 캐나다에 오고 싶은 우크라이나인을 위해 이민 신청을 우선해 최대한 빨리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긴급 이민 관련 질문이 있는 국내외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전용 전화선 개통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덧붙여 캐나다인들에게 우크라이나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며 권고사항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약 130만명의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장관인 멜라니 졸리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캐나다인들이 안전하게 나라를 떠날 수 없다면 그 자리에서 대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