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이용자 정보 추적 제한

 구글, 안드로이드  이용자 정보 추적 제한 

구글이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책을 강화함으로서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맞춤형 타켓 광고가 어려운 것으로 예상 됩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에서 광고 추적에 대한 개인 정보 변경 사항을 도입하여 애플의 정책을 따르고 있습니다.

안토니 차베즈 안드로이드 제품 관리 부사장은 블로그에서 "안드로이드의 개인정보 보호 변경은 제3자와의 사용자 데이터 공유를 제한하고 앱의 이동시 식별자 없이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된 이 식벽자는 각 개인별 스마트폰에 고유하게 부여되어 있는데 페이스북을 포함한 수많은 앱에는 이 식별자를 통해 사용자의 신원과 온라인 활동을 추적할 수 있는 코드가 심겨져 있어서 구글은 그동안 사용자들이 검색하거나 둘러 본 주제, 상품, 콘텐츠들이 추적이 가능했습니다. 

구글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했는지, 제품을 구매했는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과 활동에 대한 감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안드로이드의 추적 기능인 광고 ID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이미 추적 식별자를 제거하여 사용자가 개인 맞춤 광고를 선택 해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구글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안드로이드에서 광고에 사용되는 식별자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광고 ID 제거에 대한 명확한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기존 시스템을 2년 동안 유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구글은 올해 더 완전한 테스트 버전을 출시하기 전에 광고주에게 새로운 제안의 미리보기 버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개인 정보 변경 사항이 시행되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와 같은 광고 기반 비즈니스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개인 보호 사항을 변경한 후 업데이트를 다운로드한 아이폰 사용자의 95% 이상이 광고 추적을 선택 해제했습니다. 메타는 애플의 작지만 영향력 있는 변화로 인해 올해 100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메타의 주요 수익원은 광고 비즈니스입니다. 스마트폰에서의 광고 추적 외에도 메타는 수익에 대한 다른 주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분기에 처음으로 사용자 수가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며 메타의 주가는 그 결과 큰 타격을 입어 약 2,300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사라졌습니다.

(사진=Google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