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크립토 마이너, 1월 말까지 전력 공급 중단

카자흐스탄 크립토 마이너, 1월 말까지 전력 공급 중단

세계 2위의 비트코인 채굴국인 카자흐스탄은 최근 전력난으로 인해 정전이 국가 일부에 발생하기 전에 암호화폐 채굴 회사의 전력 공급을 차단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 암호화폐 채굴 회사를 차단한다고 국영 그리드 운영자 대변인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작년 8월 기준 세계 2위의 광산 산업을 보유한 비트코인 채굴국 입니다. 하지만 채굴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이미 전력 인프라에 부담을 주기 시작 했습니다. 중앙 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중국 자체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을 단속 한 후 수많은 채굴업체들이 카자흐스탄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전기료도 저렴한 원인이 크기 때문 이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전기 공급은 화요일 중앙 아시아 전역을 강타한 대규모 정전으로 공항이 폐쇄되고 두 국가와 이웃 키르기스스탄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전기나 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된 후 복구되고 있습니다. 정전은 카자흐스탄 남부의 주요 전력선이 끊어진 후 발생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암호화폐를 주조하려면 복잡한 암호화 문제를 해결하는 특수 컴퓨터가 필요하며 이러한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운영 비용은 전기입니다. 캠브리지 대체 금융 센터(Cambridge Center for Alternative Fina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저렴한 석탄 발전으로 카자흐스탄에 몰린 광부들은 8월에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생산 국가가 되어 전세계 암호화폐 채굴의 1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Cambridge Center for Alternative Finance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