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증명서 대신 반려견 사진으로 입장 허용한 캐나다 식당, 영업 중단 조치

알버타주 중부, 레드디어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이 접종 증명서 대신 반려견 사진으로 입장을 허용해 영업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반려견 사진과 함께 신분증을 제시하면 실내 입장을 허용해준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두 차례에 걸쳐 직원들을 보내 해당 민원이 사실인지를 파악했는데요, 두 번 모두 강아지 사진과 신분증으로 입장 후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했다 전했습니다. 심지어 직원들이 주변에 QR코드를 스캔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태블릿 PC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영업 중단 조치를 내렸으며 오픈을 위해서는 코로나 19 조치를 어떻게 지킬것인지에 대한 서면계획서와 직원들의 재교육, 그리고 직원 재교육 확인서를 제출해야한다 밝혔습니다. 또한, 소유주는 이후 공중보건과 행정 청문회에 참석해야 합니다. 

해당 레스토랑은 페이스북을 통해 임시 휴업 사실을 밝히며 주말 동안 직원들의 재교육을 하겠다 알렸습니다. 

(사진=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