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 뮤지컬 '해밀턴', 22년 7월 캘거리 상륙

현재 브로드웨이 최고 인기 뮤지컬이자 21세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흥행한 뮤지컬 중 하나인 '해밀턴'이 캘거리에 상륙합니다. 

미국 건국 주역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 '해밀턴'은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평론가와 대중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뮤지컬로 2016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11관왕을 달성하였으며 같은 해 퓰리처상 드라마 부분을 수상했습니다. 사운드트랙 또한 그래미상을 수상했는데요, 미국 건국인물을 다루는 뮤지컬이지만 음악은 현대적인 음악, 그 중에서도 힙합을 주로 차용하여 배우들의 대사까지도 모두 랩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해밀턴은 실제 인물과 다른 모습의 유색 인종들로 적극 캐스팅하여 주인공 해밀턴은 물론 조지 워싱턴 대통령 역에 흑인이 그리고 히스패닉과 중동, 아시안 출신 배우까지 다양한 인종들이 젊고 활력이 넘치는 미국 건국사를 이끈다는 점에서 백인 위주의 공연계에 변화를 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현재 팬데믹으로 연기되었던 북미 투어가 진행중으로 캘거리는 2022년 7월 12일(화)부터 7월 31일(일)까지 주빌리에 오디토리엄에서 열립니다. 

• 기간: 2022년 7월 12일(화)~7월 31일(일)
• 장소: Southern Alberta Jubilee Audito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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