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도 스마트한 시대! - ACUVUE OASYS with Transitions

콘택트렌즈의 대표적 기업 아큐브에서는 올해 5월, 빛을 감지하는 똑똑한 렌즈라는 점을 내세우며 'ACUVUE OASYS with Transitions'를 출시했다. 콘택트렌즈 최초로 강한 햇빛이나 블루라이트 등 빛을 감지하고 상황에 맞게 색을 바꾸어 유해한 빛을 차단하는 렌즈를 선보였다. 성능을 인정받아 TIME지 선정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번 파헤쳐 보도록 하자.
 어떤 유해한 빛을 얼마나 차단해 줄까?
낮이나 밤 상관없이 실내외의 밝은 빛에 노출이 되었을 때 눈이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콘택트렌즈 중 최고 등급을 자랑하는데, 각종 안구 질병을 유발하는 UVA/UVB를 99% 이상 걸러준다. 또한 노트북, TV, 스마트폰 등으로부터 나오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까지 겸비해, 실내, 실외 언제 어디서나 활용도가 높은 렌즈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선글라스 대용으로 사용해도 무방할까?
물론 자외선 UVA/UVB를 99% 이상 차단해 주긴 하지만, 선글라스를 끼는 이유는 눈과 눈 주위 피부까지 전체적인 보호를 위함이다. 렌즈가 보호하고 있는 영역 이외에는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선글라스 대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렌즈를 끼더라도 자외선으로부터 눈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선글라스를 추가로 쓰기를 권장한다.
 렌즈 색이 언제 어떻게 변할까?
UV나 유해청광으로 불리는 고에너지 가시광선에 노출되면 그 강도에 따라 즉시 색이 어두워진다. 순간마다 변화하는 빛의 밝기에 반응해 색이 옅어지거나 진해지기 때문에, 바깥 활동을 할 때에도 렌즈가 새까맣게 변하는 일은 거의 없다. 강한 빛이 없는 실내에 들어오면 빠르게 투명한 렌즈로 전환된다. 렌즈가 투명해졌다고 해서 기능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 색은 그대로지만 렌즈는 각종 실내 빛에 맞추어 꾸준히 일하고 있다.
그동안의 콘택트렌즈는 시력 교정 혹은 미용 목적으로의 사용이 대부분이었지만, 아큐브의 이번 신작은 ‘빛으로부터의 눈 보호’라는 점을 강조하며 모두에게 필요한 렌즈가 되었다. 강한 햇살에 눈이 부시고 잦은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눈이 뻑뻑하다면 온종일 수고해 준 나의 소중한 눈을 위해 ACUVUE OASYS with Transitions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