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 이어, 존 본 조비도… 코로나19 감염

에드 시런 이어, 존 본 조비도… 코로나19 감염

하드 록 밴드 본 조비의 리드싱어, 존 본 조비가 지난 토요일 공연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 참여를 취소했습니다. 행사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존 본 조비는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상태로, 몸상태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에 따라 자가격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그 어떤 공연 스케줄도 소화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취소하게 된 일정은 마이애미 해변에서 개최된 할로윈 주말 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주최측은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또는 음성테스트 결과가 요구되었던 대략 200명의 팬과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달 들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유명 가수로는 본 조비에 앞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도 있었습니다. 에드 시런은 지난주 일요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드 시런은 10월에 4집 앨범 “=”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자가 격리로 인해 그 시작이 더뎌지고 말았습니다. 녹음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발표되는 앨범이었기에 가수 본인뿐 아니라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던 찰나였습니다. 에드 시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정되었던 인터뷰와 공연들을, 집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하겠다”고 약속하며 “실망을 안겨주어 미안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사진= @bonjovi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