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델타 변이, 전 세계로 확산… “세계 지배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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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19 델타 변이, 전 세계로 확산… “세계 지배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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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1,453회 작성일 21-06-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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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전 세계로 확산… “세계 지배종 될 것”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확산세가 확연히 줄어들었던 가운데, 델타 변이가 등장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전 세계가 다시 비상에 걸렸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더 강력하다”며 “차후 델타 변이가 세계를 지해나는 변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으로,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19나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40에서 60% 가까이 더 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원래 오는 21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할 예정이었는데요.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3천여 명에 다다르며, 방역 해제 일정을 4주 뒤로 연기하였습니다. 영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에 발생하는 신규 확진자들 중 90%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제3 차 유행 때보다 더 빠르게 확산되는 것 같다”며 국민들에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델타 변이는 영국에서만 문제가 된 것이 아닙니다. 러시아로 넘어간 델타 변이로 인해 모스크바는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9천 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몇 주 전만 해도 3천 명대였는데 순식간에 3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모스크바 역시 최근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유럽 연합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포르투갈은 18일 - 20일 사흘간 리스본의 여행과 출입을 통제하는 조치를 취하였고, 이탈리아는 21일부터 영국발 여행객에게 의무적인 5일간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벨기에는 27일부터 영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할 방침입니다.

중국의 경우 광둥성 선전에서 공항 식당 직원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자, 700편이 넘는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하는 등 강력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의 확산은 미국에서도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측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지배종이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진은 약 70만 명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 증상 보고를 분석한 결과, “델타 변이의 주요 증상은 두통과 인후염, 콧물”이라며 “이는 기존에 알려진 코로나19 증상인 기침, 발열, 후각 및 미각 상실과는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즉 델타 변인은 주요 증상이 일반 감기로 착각할 확률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델타 변이의 이외 증상으로는 복통과 구토, 식욕 부진, 청력 상실, 관절통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델타 변이는 사망자와 중환자가 속출할 정도로 치명적이진 않지만, 무증상 가능성이 낮아 입원 환자가 많아질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입원 환자가 많아진다는 뜻은 의료 시스템 과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라 매우 심각한 피해를 안겨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델타 변이는 현재 80개국 이상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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