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주정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계획 발표

알버타 주정부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는 기저 질환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사람들에게만 2차 접종을 진행하고, 대신 최대한 많은 알버타 거주자들에게 1차 접종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요. 50%가 넘는 12세 이상 알버타 거주자가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2차 접종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3월에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월 1일부터, 4월에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월 14일부터, 5월에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월 28일부터 2차 접종 날짜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알버타 헬스 서비스와 약국에서 2차 접종이 가능한 사람들에게 미리 연락을 할 예정이지만, 대상자들은 따로 연락을 기다릴 필요 없이 AHS 웹사이트나 약국 웹사이트, 혹은 헬스링크 811로 스스로 예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알버타 주정부는 "1차 접종 예약을 우선해서 계속 백신을 접종할 것" 이라고 전하면서, 2차 접종은 선착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