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주정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한 유급휴가 합법화

알버타 주정부가 4월 21일 수요일 알버타 내 백신 접종 대상자들이 합법적인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Bill 71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알버타 내 모든 근로자들은 백신 접종을 위해 기존 시급이 보장된 3시간의 유급 휴가를 사용 가능합니다. 근무 시간 때문에 백신 접종 예약을 하지 못하거나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법안이라고 합니다. 이번 법안은 4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발효됩니다. 

알버타 노동이민청 장관 제이슨 코핑은 토요일 기자회견에서 "열심히 일하는 알버타인 중 백신을 맞고자 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몇몇 있다" 고 밝히면서 "직업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거나, 휴가를 내기 어렵거나,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들을 위해 이번 법안이 존재하는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코핑 장관은 또한 백신 접종이 사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알버타 내 고용인과 고용주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법안을 통해 계속해서 알버타인의 건강과 소득 모두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