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주 배심원단, “조지 플로이드 목 누른 경찰,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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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네소타 주 배심원단, “조지 플로이드 목 누른 경찰,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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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1,404회 작성일 21-04-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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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주 배심원단, “조지 플로이드 목 누른 경찰, 유죄”

 

 

과잉진압,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던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주범 데릭 쇼빈이 2급 과실치사, 3급 살인, 2급 살인 혐의 모두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이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1개월만입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 헤너핀 카운티 배심원단은 평결을 시작한 지 약 10시간 만에 결론을 내렸으며, 선고는 8주 안에 이뤄집니다. 그동안 데릭 쇼빈은 보석 없이 구금될 예정입니다.

쇼빈은 2급 살인죄로 최소 40년 징역형, 3급 살인죄로 25년 이하 징역형, 그리고 2급 과실치사죄로 10년 이하 징역형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은 미국 전역에 인종차별에 대한 논란을 불을 지펴 전국적인 규모의 시위가 일어나도록 했는데요. 이 시위는 전 세계로 퍼져 세계 곳곳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조지 플로이드는 사건 당일 경찰이었던 데릭 쇼빈에게 제압당하면서 “숨을 쉴 수 없어요. 살려 주세요.”라고 계속해서 말했고, 데릭 쇼빈은 조지 플로이드 뒷목을 무릎으로 무려 9분 29초 동안 눌렀습니다. 당시 조지 플로이드는 위조지폐 관련 용의자로 신고가 들어와 경찰에게 잡힌 상태였습니다.

데릭 쇼빈은 과잉진압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사건 당시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여론은 그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한편 이번 평결에 참여한 배심원단은 백인 6명, 흑인 4명, 혼혈 2명으로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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