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주정부 "일반 대중은 빠르면 6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가능"

알버타에서는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화요일인 12일 알버타 주총리 제이슨 케니는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여름인 6월 정도에는 일반 대중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는데요. 캐나다 연방 정부가 화이자 백신 2,000만 회분을 추가로 더 구매하면서 기존 계획보다 백신 수급이 용이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본래 일반 대중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3단계는 올 가을로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케니 총리의 예측처럼 6월부터 접종이 가능해지게 된다면 기존 계획보다 날짜가 크게 앞당겨지는 셈입니다. 

현재 알버타는 코로나 백신 접종 1A단계를 시행 중입니다. 1A 단계에서는 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요양 병원 환자 및 근무자들 위주로 접종이 이루어지며, 2월부터 시작되는 1B 단계에서는 75세 이상의 고령자와 퍼스트 네이션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Jason Kenny Facebook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