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9개국 여행객 입국 금지 조치… 캐나다 포함

필리핀 대통령은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어도 1월 중순까지 캐나다인의 입국을 금지시켰습니다. 

필리핀 대통령, Rodrigo Duterte는 지난 12월 29일, 캐나다, 아일랜드, 일본, 호주를 포함한 총 19개국에 여행 금지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필리핀 도착 전 14일 동안, 해당 19개 국가 중 한 나라라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지며, 이는 최소 1월 15일까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19개 국가에서 귀국하는 필리핀 시민은 입국이 가능하지만, 14일 동안 검역을 받아야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필리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필리핀 정부는 12월 23일 영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에 대해 입국 금지를 내렸으며, 영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중단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새로운 COVID-19 변종이 다른 나라에서 발견된다면 더 많은 제한을 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캐나다는 1월 6일까지 영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비행을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