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기록 제출해야”

캐나다 정부,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기록 제출해야”

캐나다 정부가 곧 모든 해외발 승객들에게 코로나19 음성 판정 기록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착 3일 전에 음성 판정 기록을 제출한다 하더라도 14일 자가 격리는 여전히 해야 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기자 회견을 통해 “곧 해외에서 캐나다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캐나다 도착 3일 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 기록을 제출해야 할 것”이라며 “정확히 도입되는 날짜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빌 블레어(Blair) 캐나다 공공 안전부 장관은 “모든 항공사들이, 음성 판정 기록을 제출하지 않은 승객은 탑승을 못하도록 의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일부 주에서는 자가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줄이자는 의견이 나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내린 제안인 것은 알고 있으나 아직까지 자가 격리 기간을 단축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코로나19 음성 판정 기록 제출은, 자가 격리를 대체하는 수단이 아닌, 방역 규제를 더 강화하여 코로나19 해외 유입을 최대한 막기 위한 코로나19 대응책입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