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 UPASS 위조범 검거, 피해 추정액 130만 달러

UPASS는 캘거리 소재 중·고등학교 혹은 대학 과정을 풀타임으로 다닐 시 발급되는 교통 패스입니다. 학기마다 발급되며 스티커 형태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발급되는 학생증에 부착하여 캘거리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조해 유통한 위조범이 체포되었습니다. 

위조범은 31세의 데이비드 스머드(David Smerd)로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위조 패스를 만들어 캘거리에 판매했으며 이로 인한 수익은 약 34,000달러로 추정됩니다. 지난 6월, 캘거리 대중교통 담당자들은 일렬번호가 반복된 고품질의 유패스 스티커가 지속해서 발견 후 캘거리 경찰 측에 알렸습니다. 이후 1년 동안 위조된 유패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지난 1월, 중국에서 인쇄된 3300개의 위조 스티커가 들어있는 상자를 압수했습니다. 이 스티커가 유통되면 캘거리 트랜짓에 약 130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조범은 온라인을 이용하여 불규칙하게 유패스 판매 광고를 올렸으며 신원을 숨기기 위해 하위 이름과 전화번호를 사용했으나 오랜 수사 끝에 지난 수요일 체포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Calgary Police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