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사망자의 81% 요양원 거주자…”OECD 평균 2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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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334회 작성일 20-06-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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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자19)로부터 요양 시설 주민을 보호하는 일을 다른 선진국에 비해 훨씬 미흡하게 대처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캐나다건강정보원(Canada's health care statistics agency)이 캐나다와 OECD 16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망자의 요양원 거주자 비율을 비교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25일 기준, 캐나다의 요양원 사망자가 전체의 81%로 OECD 평균인 42%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페인의 요양원 사망자 비율이 66%로 캐나다의 뒤를 이었고, 노르웨이와 이스라엘이 각각 58%, 아일랜드 56%, 벨기에 50% 등 순이었는데요. 한편, 슬로베니아, 헝가리, 네덜란드 등의 나라들에서는 20% 미만의 요양원 사망자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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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캐나다의 경우 코로나19가 본격 시작되기 이전부터 장기 요양 시설의 간호사와 개인 간병 인력 부족을 겪었고 규제 및 감독이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검사 확대 및 감염자 격리, 개인 보호 장구 사용 등 노인 거주자 안전을 위한 방역 대책에 크게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퀘벡주와 온타리오주에는 군 의료 병력이 요양 시설에 파견돼 간병 지원 활동을 폈고 현재 주내 전 시설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와 공개 청문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과 토론토의 대학교 헬스 네트워크 병원의 노인학 책임자인 사미르 신하 박사는 "캐나다에서 두드러진 주는 B.C주“라고 밝혔는데요. 요양원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B.C. 주정부가 일찍 조치를 취했고 그 결과 캐나다 중부지역에 비해 발병과 사망자가 훨씬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일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드러난 요양원 실태를 언급하며 "노령층을 돌보기 위한 우리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6월 25일 기준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0만2천622명, 사망자는 총 8천504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회복 및 완치자는 6만5천42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참조: The Globe and Mail | 81% of COVID-19 deaths in Canada were in long-term care - nearly double OECD average

*사진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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