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슈퍼볼, 초당 2억짜리 광고들!

전세계가 주목했던 2018 슈퍼볼, 억 소리나는 광고들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슈퍼볼은 북미 최대의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 효과가 엄청나 전세계 모든 회사들이 주목하는 시기인데요, 올해 슈퍼볼 초당 광고비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18 슈퍼볼의 30초당 광고비는 53억으로 초당 2억원인 셈인데요, 슈퍼볼의 광고 효과는 전 세계 모든 이벤트 중 가장 효과가 높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이 날만을 고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양한 발상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슈퍼볼 광고들, 올해도 어김없이 유머가 넘치는 광고들이 넘쳤지만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는 광고들 또한 있었습니다. 올해의 슈퍼볼 광고들 한번 확인해볼까요? 

마운틴듀와 도리토스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모건 프리먼이 랩퍼로 변신하여 깜짝 놀라게 만든 마운틴듀! 도리토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왕좌의 게임 티리온 피터 딩클라지가 깜짝 래퍼로 변신했습니다. 도리토스의 뜨거움과 마운틴듀의 시원함을 대비하며 이색광고가 탄생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카콜라 VS 오랜 시간 함께해온 펩시

코카콜라는 어디에서 어느 순간을 즐기든 나이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뜻으로 Enjoy Yours 라는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이에 펩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이야기를 보이며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등 왕년의 스타들이 등장하며 오랜시간 함께해온 친근한 음료라는 점을 어필했는데요, 1990년대 모델이었던 신디 크로포드와 현재의 모델이자 신디 크로포드의 아들인 프레슬리 워커 거버가 함께 나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휴머니즘을 담아낸 현대자동차 

자동차 광고임에도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은 광고, 현대차는 작년 해외 파병 미군 스토리를 담은데 이어 올해는 소아암에 대한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지난 1998년부터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신차 판매 금액의 일정부분을 소아암 병원에 기부하는데요, 20년 동안 소아암 병원 160여곳에 약 1415억원 정도가 지원되었습니다. 이에 현대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들이 '소아암과 싸우는 영웅'이라는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전설은 영원하다 락 스피릿, 기아자동차와 램 RAM

기아자동차는 전설의 록그룹 에어로 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가 등장합니다. 경주용 트랙에 서 있는 스팅어로 역주행을 하며 스팅어의 강력한 엔진이 70대의 타일러를 20대로 돌아도록 젊음을 찾아주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램 트럭은 We Will Rock You 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바이킹들이 램 트럭을 이용해 그들의 배를 이동시키는데요, 두 광고 모두 락을 이용한 이색적인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영화와 함께하는 지프, 렉서스 

토르3 라그나로크의 그랜드 마스터, 쥬라기 공원의 제프 골드브럼이 지프와 함께 했는데요, 광고 속 제프 골드브럼은 공룡이 뒤쫓아 오는 역동적인 오프로드 추격 장면은 연출했습니다. 렉서스 또한 블랙팬서가 등장하는데요, 곧 개봉하는 영화 블랙팬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기승전 타이드

이색적인 타이드 광고가 슈퍼볼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일으켰습니다. 그동안 호평을 받았던 슈퍼볼 광고를 오마주하면서 마지막에 '이건 타이드 광고' 라고 말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슈퍼볼 광고들이 공개되었는데요, 아래에서 감상가능합니다.

Amazon

Tourism Australia

M&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