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인구 21.9% 기록, 캐나다 시민 5명중 1명은 이민자

캐나다 이민인구 96년만에 최고치 기록

캐나다 이민인구 가 매년 증가하며 전체 인구 중 21.9% 기록하며 한세기만에 최고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지난 25일(수요일) 발표된 2016 캐나다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 출신 이민자의 비율이 지난 1921는 22.3% 를 기록한 이래 최고 수준이라며 밝혔습니다. 이는 G7 국가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로 통계청은 2036년까지 전체 인구중 이민자의 비율이 30%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캐나다 인구 조사는 5년을 주기로 실시되며,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캐나다에 유입된 이민자의 수는 약 120만 여명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5년간 유입된 이민자들 중 약 60%가 숙련이민자들로  중동과 아시안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60%) 이를 이어 아프리카가 유럽을 제치고 13.4%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캐나다 서부 알버타, 매니토바 및 사스카츈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머지 40%의 인구는 온타리오주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는 2001년 55.9%에 비하면 많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는 경제사정 때문만ㅇ 아니라 각 지역에서 필요에 맞는 이민자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이민 정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통계청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퀘백주는 불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유치하려는 정책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 출신의 이민자들 절반 이상이 퀘백주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이민자중 가장 큰 비율은 필리핀이 18만 8천명 정도(15.6%)를 기록했으며 이어 인도가 14만 7천명(12.1%), 중국이 12만 9천명(10.6%) 순이었습니다. 한국인 이민자는 2만 천명 정도(1.8%)로 10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 전체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약 18만 8천명 정도로 집계됩니다. 

[사진출처: CB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