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졸음운전을 피하는 법

연휴를 맞아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갈 때는 아무래도 오랜 시간 운전을 계속 하게 되는데요. 장시간 계속 운전하거나 잠을 못 자고 피로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보면 졸음 운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통계에 의하면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운전자들이 그렇지 않은 운전자들보다 사고를 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보통 26~64세 성인의 하루 권장 수면 시간은 7~9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잠을 5~6시간 자고 운전하면 평소보다 사고 확률이 약 2배 가량 올라갑니다. 4~5시간 잔 채로 운전하면 4.3배, 4시간 미만으로 자고 운전하면 11배까지나 올라가는데요. 피곤하면 반응 속도가 늦어지고 판단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경험 많고 숙련된 운전자라 하더라도 사고를 낼 확률이 있습니다. 

졸음 운전의 가장 위험한 점은 언제 자신이 잠들게 될 지 예측할 수가 없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많은 졸음 운전 경험자들은 본인이 언제 잠들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졸음 운전의 판단력 저하 정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와 같다는 연구 결과까지 있습니다. 

사람이 잠을 자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졸음운전의 가장 좋은 해결법은 수면 및 휴식입니다. 하지만 여건이 안 되는 상황 역시 존재하는데요. 운전 중에 잠을 쫓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1.최소한 성인의 하루 수면 권장 시간인 일곱 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운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가능하다면 새벽이나 밤처럼 평소 잠을 자는 시간이 아닌, 평소 활동하는 시간인 낮에 운전하세요.

3.운전 중에도 생각날 때마다 눈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눈운동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4.2시간마다 휴게소 등 안전한 위치에 차를 멈추고 잠시 휴식을 취해주면 좋습니다.

5.만성탈수 증상이 오지 않도록 잊지 않고 물을 마셔줍니다.

6.과식하면 잠이 쏟아지기 쉬우니, 운전하기 전에는 비교적 가벼운 음식으로 식사를 마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나치게 과식하는 것은 피하세요.

7.누군가와 함께 차를 타고 간다면, 조수석에 앉은 동행자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악을 들으며 잠을 쫓고, 가능하다면 교대로 운전하세요.

8.졸음이 쏟아지는 부작용이 있는 감기약 등의 약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공기 중 산소가 부족하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을 느끼게 됩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해주세요.

10,여행 및 운전 계획을 사전에 짜서 움직이세요. 낮에 계속 직장에서 일한 뒤 밤에 운전하거나, 하루 종일 운전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면 안전하지 않습니다.

칼럼 제공 House of Cars, Chris Choo
전화 상담 587-436-9195 | 방문 상담 1323 McKnight Blvd 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