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 런칭

Evo,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 런칭

가볍고 편리하게 차를 빌려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차 공유 서비스 Evo에서 이번엔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곳은 휘슬러입니다. 

Evo Car Share는 Evolution이라는 자체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휘슬러에서 시범 프로젝트로 막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의 점진적 확대를 위해 먼저 휘슬러에 널리 보급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Evo Car Share 앱을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동일한 앱을 통해 총 60대의 Evolution e-bike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열어 가장 가까운 곳의 전기 자전거 위치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여정을 시작하고 마칠 수 있습니다. 또 안전을 위해 각 전기 자전거마다 헬멧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용은 어떨까요. 각 전기 자전거 사용 시 잠금 해제에 수수료 1달러가 들며 이후 분당 35센트씩 붙는다고 합니다. 59분이 넘게 이용 시엔 회당 20달러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Evo Car Share를 소유한 업체 BCAA에 따르면 여기서 얻게 된 모든 수수료는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현재 휘슬러의 Olympic Plaza, Fitzsimmons Connector, Meadow Park Sports Centre 그리고Rainbow Park에서 Evolution e-bike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8월 말까지 Lost Lake, Alpha Lake, Parking Lot 4 등에 정거장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잭 크롬톤 휘슬러시장에 따르면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는 개인 차량을 이용한 단거리 여행수를 줄이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23년엔 휘슬러의 영구적인 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통해 주차 걱정도 덜고, 보다 활동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휘슬러 마을을 누벼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사진= BCA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