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탐사 잠수정 실종돼

타이타닉 탐사 잠수정 실종돼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탐사하기 위해 사용되던 잠수정이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실종된 잠수정은 워싱턴주의 민간 회사 오션게이트에 의해 운영되던 잠수정인데요. 2노트의 속도로 이동 가능하며 4,000미터의 깊이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또 4명의 승객과 1명의 조종사를 위해 4일간 사용 가능한 산소 공급 장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까지 보스턴 해안경비대가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오션게이트측도 성명을 통해, 실종 선박을 찾기 위해 정부 기관 및 다른 심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우리는 잠수정의 승무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잠수정과의 접촉을 재개하기 위해 정부 기관 및 심해 회사로부터 광범위한 지원을 받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종된 잠수정은 심해 실험과 촬영을 위해 대여 가능한 투어용 잠수정이었는데요. 투어를 위해 조종사 1명과 전문 가이드 1명, 투숙객 3명이 탑승 가능했으며 탐험대당 드는 비용은 25만 달러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5일 침몰했으며 잔해는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약 37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