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정리해고 준비 중

맥도날드, 정리해고 준비 중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는 정리해고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맥도날드가 일시적으로 미국 법인 사무실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해고를 앞두고 재택근무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널에 따르면, 회사는 직원들에게 “우리는 통보 기간 동안 여러분이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고, 비밀을 보장할 것”이라고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자신의 어카운트에 접속할 수 없었고, 회사측은 관리자들에게 그들의 개인 연락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5만 명의 직원이 맥도날드 매장과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약 70%가 미국 밖에 있습니다. 

올해 초, 뉴스 매체들은 맥도날드의 크리스 켐프친스키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향후 감원에 대한 메모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