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산만 운전, 전년 대비 50% 증가

주의 산만 운전, 전년 대비 50% 증가

트래블러스 캐나다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주의 산만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된 운전자들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고 합니다.

2023년 Travelers Canada의 산만한 운전 위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4분의 1이 운전 중 멀티태스킹이 위험하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운전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조사 결과 운전자의 30%가 자신의 주의 산만 때문에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는데, 이는 2022년보다 50%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른 25%의 응답자들은 주의가 산만해서 "거의 사고가 날 뻔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조사 결과 63%가 전화 통화를 하고(핸즈프리), 56%가 지도를 보거나 전자 장치에서 길을 따라가고, 48%가 전화를 걸거나 받기 위해 전화를 들고, 21%가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58%가 운전 중 음주를 자주 하거나 가끔 식사나 음주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한 행동에는 문자 메시지부터 이메일 확인, 감정적인 부담을 안고 운전하는 것까지 모든 것이 포함되며, 이 모든 것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도로는 단순한 우연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의 책임이며, 위험한 운전 행위의 만연을 인정하는 것이 더 안전한 운전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이 조사는 18세에서 69세 사이의 캐나다인 1,006명을 대상으로 2023년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어와 영어로 실시되었습니다.

(사진=Travelers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