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 온도, 기록상 가장 뜨거운 수준 올라

세계 해양 온도, 기록상 가장 뜨거운 수준 올라

유럽 연합의 기후 모니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해양 온도가 기록상 가장 뜨거운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럽 연합의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8월 4일 하루 평균 해수면 온도가 섭씨 20.98도까지 올랐는데, 이는 이맘때의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입니다.

세계 해양의 평균 표면 온도는 7월 말에 섭씨 20.96도를 기록하여 2016년에 기록된 이전 기록을 뛰어넘었고, 8월 첫 4일마다 점차 21도에 가깝게 상승했습니다. 코페르니쿠스 데이터는 1979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세계 해양의 표면 온도는 일반적으로 8월보다는 3월에 최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기후 과학자들 사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최근의 해양 온난화는 정말로 걱정스럽다," 라고 레딩 대학의 기후 과학 교수인 로완 서튼이 말했습니다.서튼은 최근 해수면 온도 데이터가 "우리는 기록을 깨는 극단적인 사건뿐만 아니라 기록을 깨는 사건을 경험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분명히 단기적인 요인이 있지만, 주요 장기적인 원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인간의 활동, 주로 화석 연료를 태우는 것에 의해 대기 중에 온실 가스가 축적되는 것."이라고 서튼은 말했습니다. "이것은 미래의 온난화를 제한하고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심각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행동을 촉구하는 또 하나의 경종" 이라고 그가 덧붙여 말했습니다.

해양 더위 기록은 이번 7월이 역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 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극심한 더위의 추세의 일부로 나타났습니다. 포스터는 "해양 폭염은 일부 해양 생물에게 즉각적인 위협이며, 우리는 이미 플로리다에서 산호 표백이 직접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보고 있으며, 더 많은 영향이 표면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