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화제의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무료 배포 시작

수준 높은 노트르담 성당 구현으로 화제가 된 게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자료가 될 수도? 

화제로 무너진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에 게임이 자료로 사용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화제의 게임은 프랑스 유비소프트에서 2014년도에 발매한 어쌔신 크리드 8번째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로 프랑스 대혁명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노트르담 성당 외에도 생 드니 대성당, 베르사유 궁전 등 주요 건축물들의 고증 수준이 높아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여행게임이라고 부를 정도로 파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는데요, 게임 속의 배경과 실제 배경을 놓아도 구분이 힘들 정도입니다. 실제 게임 속 미술 담당자는 노트르담 대성당 모형을 만드는 데만 2년을 바쳤다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2014년에 발매된 게임이 최근 화제가 되자 이벤트성으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실제 모습과 흡사하기 때문에 이런 화제가 되기도 한 게임 '어쌔신 크리드:유니티' 는 현지 시각으로 4월 17일 8 AM부터 4월 25일 1 AM까지 유비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노트르담 재건에는 지난해 11월 타계한미술 역사학자 앤드류 탈론(Andrew Tallon)이 레이저 스캔 방식으로 작성한 도면이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만약 게임이 활용된다면 건물 외·내벽 3D 모델링이 참고자료로 쓰이게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유비소프트 측은 요청받은 적이 없다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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