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천섬 국경에서 비자받기(플래그폴링 FlagPolling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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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캐나다 천섬 국경에서 비자받기(플래그폴링 FlagPolling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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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4,381회 작성일 19-06-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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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경에서 비자를 받는 플래그폴링(FlagPolling)은 이제껏 토론토 주변에서는 주로 나이아가라 국경에 있는 3개의 다리를 통해서- Rainbow Bridge(나이아가라 폭포), Queenstown-Lewiston Bridge(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Peace Bridge(포트 이리) - 많이 이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나이아가라 국경을 찾기 때문에 비자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거절되는 사례가 빈번한데요. 저 역시도 이를 방문했다가 당일 할당된 사람 수 보다 많아 거절을 당해서 토론토 북동쪽에 위치한 천섬으로 플래그폴링을 하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나이아가라 Queenstown-Lewiston Bridge 플래그폴링 후기>>)
*필수준비서류
1.여권
2.졸업증명서
-졸업증명서는 가능한 직접 잉크로 찍혀있는 것이 좋으며, 프로그램 명, 프로그램의 기간, 학교정보 등이 포함되어있어야 합니다.
3.봉인된 성적표
-성적표는 반드시 봉인되어있어야 하며, 이민관이 뜯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성적표에 Degree에 대한 명시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4.학생비자(코업의 경우 코업비자도 필요)
5.신청비 $255(바이오매트릭스를 할경우 +$85)
*기타추천준비사항
6.학생증
7.신분증
8.펜
9.발급사유**

천섬에 다다렀을때, 톨게이트가 있습니다. 이는 사실 국경과는 전혀 상관없는 천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가기 위한 비용을 내는 곳으로 $4을 지불하면 됩니다.

위와 같은 다리를 건너고 10분정도 계속해서 가다 보면, 미국 국경에 도착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천섬의 국경이민관들은 나이아가라에 비하면 굉장히 친절하고 농담도 건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절대 일을 나태하게 하는 것은 아니고, 입국관련해선 철저히 심사합니다.
나이아가라 국경과 다른점이 있다면, 플래그폴링을 위해서 미국국경에 도착하면 차를 지정된 장소에 파킹하고, 따로 심사를 받으러 이민관에게 가야합니다.
미국 천섬 국경 플래그폴링(FlagPolling) 프로세스
1.국경(여권을 이민관에게 제출) - 2.지정된 장소에 주차 - 3.차량 내부확인(차키를 이민관에게 제출) - 4.이민국 내부로 이동 - 5.또다른 이민관이 여권을 들고와 플래그폴링을 진행 - 6.여권과 차키를 받아 캐나다로 U턴
생각보다 단순한 플래그폴링을 하기위해 왔을 뿐인데, 미국 이민관의 질문은 많았습니다. 어디서 사는지, 정확히 왜 왔는지,직업이 뭔지, 미국은 다녀간적이 있는지 등 사소하지만 날카로운 질문들 이었습니다.
*참고로 미국을 다녀간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으로 저는 오전에 나이아가라에서 플래그폴링을 했지만, 캐나다 이민국에서 비자지급을 할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해 이곳까지 왔다고 하자,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아마 제가 만약에 미국을 다녀간적이 없다고 했다면, 문제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캐나다로 돌아와 워크퍼밋을 받으러 왔다고 하자 친절하게 이민국으로 안내를 해주었는데요. 역시나 나이아가라에 있는 이민관들에 비교하자면 훨씬더 친절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주차를 하고 이민국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비자 발급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참고로 이민국에는 비자 발급을 위해 방문한 사람이 단 한명, 저 혼자였습니다.(평일 오후 2시경)
주요 질문들
Q.왜 국경까지 왔는지?
-사실 온라인으로 PGWP를 진행하면 되는데 왜 국경까지 와서 워크퍼밋을 받으려고 하는지가 가장 공격적인 첫번째 질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발급사유"가 있지 않는 이상은 이민관들은 비자를 내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Q.학교에 대한 질문(위치, 이름, 프로그램명, 기간)
-이는 사실확인 과정으로 학교에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합니다. 본인이 졸업했다면 특별히 문제되지는 않을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질문들 입니다.
Q.왜 졸업증명서를 원본으로 가지고 오지 않았나?
-저는 이메일로 졸업증명서를 받았기 때문에 실제 잉크나 날인이 찍혀있는 증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원본이 있었으면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Q.신분증과 학생증 요구
-사실 이 부분은 이민관에 따라서 복불복인 부분인듯 한데, 학생증과 다른 신분증이 있으면 함께 보여달라고 하였습니다. 아마 신원에 대한 대조작업을 굉장히 깐깐하게 확인하려 한듯합니다. 다행이 저는 둘다 가지고 있어서 크게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Q.캐나다 입국시 지문을 찍은적이 있는지?
-최근 강화된 비자 발급 절차중 하나로 바이오메트릭스를 들어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 저는 안한것 같다고 말하자 사진과 지문을 찍는 바이오메트릭스 절차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민국에 들어가서 모든 프로세싱을하는 시간은 1시간정도 걸렸고, 워크퍼밋도 기간에 맞게 문제 없이 잘 발급받았습니다. 전체적인 과정을 마치니 비자 발급비 $255와 바이오메트릭스 비용$85이 합쳐진 총 $340을 결제하였습니다.
결국 이렇게 어려웠지만 성공적으로, 국경에서 플래그폴링을 통한 비자를 지급받게 됩니다.
TIP1: 발급사유는 이민 심사관이 공통적으로 묻는 가장 첫번째 질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경에선 워킹비자를 발급해줘야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정당한 발급사유가 없다면 거절당할 확률이 큽니다.
TIP2: 이민 심사관마다 다르겠지만, 준비할 수 있는 모든 서류를 임시로 가지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기본적인 제출 서류는 여권, 졸업증명서, 봉인된 성적증명서, 기존비자 4가지 뿐이지만, 학생증과 신분증을 요구했을때는 다소 당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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