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오영수,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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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오징어 게임 오영수,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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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lgary 댓글 0건 조회 1,117회 작성일 22-01-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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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달고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작품 내 등장하는 한국 문화까지 널리 알렸는데요,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 79회 골든글로브 TV시리즈 작품상, TV시리즈 남우주연상, TV시리즈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오징어 게임, 미국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 지명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팬데믹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송사 생중계 및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없이 골든글로브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수상자와 수상작을 알렸습니다.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라 컱킨, '테드 레소'의 베릇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와 경합을 벌여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는데요, 이전에도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와 아콰피나가 수상한 바 있지만 한국 드라마나 한국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나 TV시리즈가 후보에 오른적은 없었기에 남바른 의미가 있습니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이정재의 수상은 아쉽게도 불발됐으며 남우주연상의 영예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진=Goldenglob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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